-
아파트 대신 빌라로 눈돌려, 서울 10월 거래량 48% 급증
“신축빌라 66㎡(전용면적) 방 3개짜리가 1억9000만원이에요. 바로 입주가 가능해요.”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엔 ‘신축빌라’를 알리는 현수막을 손쉽게 볼 수 있다.
-
걷기 명상 초등생 “천천히 걸으니, 나쁜 생각 사라져”
━ [SPECIAL REPORT] 배영대의 명상만리 - 학교로 들어간 명상 ‘그림책으로 대화하기’ 모임에 참가한 임경희·한옥란·조경숙·원의범·이회진 교사(오른쪽부터)가 주
-
임대사업자 건보료 경감도 축소 시사
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폭을 축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.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“등록된 임대주택에 주는 혜
-
임대사업자 '건보료 경감 혜택' 축소 시사한 건보공단...복지부 "검토한 적 없다"
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[중앙포토]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폭을 축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.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
-
[국회이전프로젝트]"갈만한 곳 없어"…연애도 힘든 세종시
━ '워라밸' 지키며 세종시 살기 힘들어 “가게가 빨리 바뀌는 게 내 잘못도 아니고! 실내에서 갈 곳이라곤 몇 군데 없는 게 내 탓이냐고!” “왜 또 말이 그렇게 돼? 됐
-
주 52시간 ‘저녁 있는 삶’ 식당은 ‘저녁 손님 없는 삶’
저녁 있는 삶 서울 서소문동에서 10년 넘게 영업하던 ‘오페라&’ 노래방은 지난달 말 문을 닫았다.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해 평일 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사가 전체 매출의
-
젊음의 자유가 소극장 살릴까
━ 삼일로 창고극장 재개관의 의미 20여 년 전 비좁은 소극장에서 1인극 ‘빨간 피터의 고백’을 숨죽이고 보던 추억이 떠오른 건 22일 재개관한 삼일로 창고극장 덕이다.
-
강남 “폐업신고도 번호표 뽑아” 서초 “요즘 임대 1곳도 안나가”
━ 절벽 내몰린 320만 소상공인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 상가 밀집지역인 서초동 교대역 주변에 빈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. 소상공인시장진 흥공단 통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전국
-
폐업신고 위해 번호표 뽑는 곳···길거리경제 최악, 강남이 운다
정책 실패와 불황의 여파로 서울 강남에서도 상가가 비어간다. ‘2.4%와 4.3%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지난해 하반기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월평균 창업률과 폐업률이다.
-
'하늘서 떨어진 로또' 진주 운석 첫 발견지 사실상 사라져
‘하늘서 떨어진 로또’ 진주 운석 1호. 2014년 3월 10일 대곡면 한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처음 발견됐다. 9.36 ㎏(18 X 14 X 12㎝). [중앙 포토]
-
10년 새 10배 오른 임대료 … 가로수길·명품거리 불 꺼진다
해외 고가 유명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어 인기를 끌던 서울 청담동 ‘명품거리’에 빈 점포가 늘고 있다. 임대료는 오르고 고객은 줄어든 때문이다. [함종선 기자] 서울 강남의 핵심
-
강남역엔 일본 음식점 넘쳐나고, 인터넷엔 한일 국경 사라져
일본 방문 여행객들이 늘면서 국내에서 일본풍 식음료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. 사진은 서울 홍대 앞 롯폰기홍대와 일본풍 주점들. 최근 한국사회에 뜨겁게 불고 있는 니치
-
한국 독무대는 옛말 … 베트남 투자 지도가 바뀐다
━ 베트남 호찌민 현지 르포 13일 베트남 호찌민시 최대 중심가인 1군에선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다. 공사장 펜스 곳곳엔 일본 국기가 걸려 있다. 일본 자이카가 자금을 대
-
펫티켓 교육, 훈련사 양성 … ‘반려동물 복지’ 지자체 나섰다
지난 1월 서울 강동구 강동리본센터에서 열린 유기견 분양 행사. [사진 유기견없는도시]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리본센터. ‘사람과 동물 모두 다시 태어나는 곳. 리본(
-
[더,오래] 두 자녀에 상가 2채 증여, 공동명의가 유리한 이유
━ 최용준의 절세의 기술(10) 마 씨는 작은 상가 건물 두 채를 딸과 아들에게 증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. 평소 딸과 아들의 차별을 두지 않던 그는 재산도 둘에게 공평하게 나누어
-
수퍼플루이드 혁명, 생산자와 소비자 경계가 무너진다
━ [메가 트렌드 2018] 거래 비용 제로 시대 4차 산업협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. 공유경제의 대표적 성공 모델인 에어비앤비나 우버조차 미래를 추측하기 어려
-
장독 무게 때문에 아파트가 무너졌다고?
서울역에서 남대문과 염천교 사거리로 갈라지는 길모퉁이에 오래된 4층 건물이 하나 서 있다. 건물 높이만큼 자라난 가로수와 간판들에 가려 길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, 서울역 고가도로
-
퇴폐업소와 전쟁하는 자치구들…밀집지에 새 옷 입힌다
먹자골목으로 유명했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이 퇴폐 업소 집결지가 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. 가락동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(가락시장)이 있다. 이곳에서 밤을 새워 일
-
[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] 3년 후 은퇴 60대 회사원, 집 팔아 생활비 만들려는데
Q. 서울 성동구에 사는 박모(62)씨.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한 후 촉탁으로 일하며 부인과 둘이 살고 있다. 자녀 둘은 결혼해 분가했다. 앞으로 3년 더 일하고 은퇴할 예정이다.
-
‘서점 강국’ 일본마저…전국 지자체 22%서 서점 사라져
한때 인구당 서점 수가 세계 2위였던 일본에서 서점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. [도쿄 AP=연합뉴스]과거 '서점 강국'으로 불렸던 일본에서 서점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. 전국 기초자
-
방효석의 부자가 알아야 할 법률칼럼 (5)
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. 그러나 서울 강남 등 희소가치가 있는 곳의 부동산 가격은 주춤거리다가도 어느 새 또 오르곤 한다. 부동산 투자와 보유 때 명심해야 할
-
‘오렌지족 메카’였던 압구정동, 지금은 10곳 중 3곳 빈 가게
18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‘로데오 거리’의 모습. 한때 젊은이들로 북적였던 이 지역 상점 곳곳에 ‘임대 문의’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. 이곳 건물주들은 최근 임대료를 낮추
-
[현장 속으로] 지리산 자락 젊은이들, 천왕봉 올라야 남자로 인정
━ 지리산 국립공원 50년, 터줏대감들과 1박2일 탐방기 지난 2일 전남 영광에 있는 대안학교인 성지송학중학교 학생 등 전국에서 온 탐방객 30여 명이 천왕봉에 올랐다. [송봉
-
40억 사재 들여 ‘미혼모 둥지’ 만든 워킹맘
미혼모 시설 자원봉사로 시작해 든든한 후원자가 된 서은교 여성행복누리 이사장. [사진 김춘식 기자]무더위가 한창이던 2003년 8월 서울시 마포구의 한 미혼모시설. 앳된 외모의 1